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에서는 그 생명력을 표현하는 생체방사선이 나온다.
이 사실은 생체방사선을 촬영할 수 있는 키를리안 사진기나 오라미터라는 기계를 통해
실제로 증명이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은 두 개의 나뭇잎을 키를리안 사진기로 찍었는데
하나는 선명한 에너지의 불꽃이 나타나고 다른 하나는 미미한 불꽃만이 나타났다.
미미한 불꽃을 발하는 나뭇잎은 병든 나무에서 따온 잎이었던 것이다.
아직 나뭇잎에는 병든 증세가 보이기 전인데도 그 에너지가 나오는 것은 벌써 미약해져서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미 병이 들은 것을 미리 알 수 있는 사례가 된 것이다.

동양의 침술이 서양에서 최초로 인정받은 것도 바로 이 생체방사선의 촬영을 통해서다.
인체의 키를리안 사진을 찍어보니 특별히 빛이 강한 점들이 나타났다.
그 점들이 바로 침을 놓는 자리인 경락과 일치했던 것이다.
그것으로 경락과 경혈에는 특별히 많은 에너지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 증명이 되어서
동양의 침술이 서구에서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한가지를 덧붙이자면 사람의 생체방사선이 미치는 범위는 45cm정도다.
그래서 이 안에 타인이 들어오면 간섭감과 피곤함을 느낀다.
요(堯) 임금이 만들었다는 바둑은 그 판의 길이가 40cm가 조금 넘는데 이는
상대방의 생체방사선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가장 가까운 거리라는 것이다.

이 생체방사선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은 병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생체방사선은 병의 시작과 함께 변화한다.
사람이 병이 들어 증상이 나타날 때는 그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다.
그래서 병의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체방사선은 사람이 병의 증상을 느끼기 전에 벌써 이상을 보인다.
그것은 생체방사선이 생명력을 표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먹거리로도 이 생체방사선의 활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높은 활력의 식품을 먹으면 건강을 회복하고
낮은 활력의 식품만 먹으면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낮은 활력의 식품 중에 대표적인 것이 흰 설탕, 흰 밀가루, 흰 쌀 같은 것으로
극도로 정제된 것이다. 이것은 생명의 활력을 모두 뺏겼기에 남은 활력이 없다.

먹거리의 방사선 크기를 측정한 시몬통(Andre Simoneton)이라는 프랑스 기술자가 있다.
그는 조사결과 건강한 인간은 8000옹스트로의 활력을 지니고 있는데
암환자의 경우는 6000옹스트롱의 활력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가 주장한 먹거리의 활력은 6000이상 되어야 건강에 도움이 되고
그 아래로 떨어진 것은 건강에 해롭다고 했다.
그런데 육류나 살균한 우유, 그리고 익힌 야채 등은 2000옹스트롱에도 미달됐다.
그에 비해 아주 좋은 기름으로 꼽히는 올리브유 신선한 것을 측정했더니 8500홍스트롱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그는 물의 방사선을 축정했는데 보통 때는 아무런 반응도 없던 물이 광물질이나 식물과 만나면 활력을 띄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으로 순수한 물보다는 무언가 불순물이 있는 물이 건강에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과일이나 야채를 냉동시키면 그 방사선이 그대로 보존되어 해동을 한 후에 측정을 하면
냉동시키기 전의 수치를 나타냈고, 과일 쥬스를 살균처리 한 것들이나 통조림 등은 전혀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그는 감자의 생체방사선을 측정을 했더니 감자는 날것일 때는 2000옹스트롱이었는데 삶으니7000옹스트롱으로
3.5배의 활력을 띠었고 구웠을 때는 9000옹스트롱으로 4.5배의 활력을 띠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감자는 구워서 먹는 것이 건강에 제일 좋다는 말이 되고 날로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말이 된다.

보통 식품들은 날것일 때가 최고의 활력을 띠고, 선도가 떨어지거나 익히면 급속히 활력이 떨어지는데
감자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감자의 비타민 C가 잘 파괴되지 않는 점과
감자 특유의 유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열을 가하면 없어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출처; 김태정 박사/21세기 본초강목( 식물의 마음을 모르고 몸에 병없기를 바라지마라 )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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