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가 첨이라....어떻게해야할지....좀 알려주세요....4

04-09-07 우니 785
안녕하세요...
저는 20개월 남자아이를 둔맘입니다..
아파트 10층에 사는데..제가 잠깐 걸레를 빠는 사이에 울 아이가 창문에 핸드폰 ,전화기,돌멩이,옷...던졌답니다.
첨엔 빨래만 주우러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무슨일이냐고 했더니..위에서 돌이 떨어져 한 아이가 맞고 피를 많이 흘렸다고 하더라구요..
순간...경비실에 가보니..울집의 전화기,핸도폰..옥돌..그런게 있더라구여,,
넘 놀라서 그 집에 찾아가보니..병원가고 암두 없어서..형님이랑 그 병원을 찾아갔어요...응급실..다행히 돌이 스쳐지나서 첨만,다행이었습니다...
엑스레이,CT촬영 모두 했는데..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여...그래서 두바늘 꿰매고 퇴원햇답니다...
토요일이었는데..월요일날 다시 진료받으러 오라더군요..
혹시나 걱정이 되서 담날 아침에 신랑과 음료수 사들고 갔더니...집앞에서 잘놀더라구요,,,
괜찮다고 하네요..담날도 전화를 했더니..병원에서 걱정안해도 된다고...퇴원하면 전화한다고했어요..
바로옆 빌라에 사는 아이라서 매일 보는데..하루가 다르게..뛰어노는 모습도 좋고..안부도 물으니 밥도 잘먹고 잘 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토요일날 실밥을 풀렀다고 전화가왔어요...
찾아갔지요...물어보니까,두번인가..토한적이 있었다고 하는데....병원에서 괜찮다고 그랬답니다..
부은건 어떤지물어보니...가라앉았다고하고..이젠 병원도 오지않아도 된다고 했답니다..딱 일주일 치료한거죠..
근데...의료보험혜택을 받았는데..저희 한테는 혜택 안받은 치료비를 요구해서..그렇게 해드렸어요..그 엄마 말로는 의료보험료를 자기네가 내니까 그렇게 받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근데...혜택을 받든 안 받든 의료보험료는 똑같지않나여?? 혜택받았다고 할증붙어서 더 내는건 아니잖아여...그쵸??
아이보험을 받았다면....이러지않는데...입원을 안해서 보험금을 받았다면...치료비만 받았을텐데...보험을 못받았다구요...병원에는 입원한걸로 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봤다그러더라구요...당연히 안해주지요..그쵸?(첨에 병원에서는 입원하라고 했는데...자기가 안했다고 하더라구요....근데.그말이 믿기지가 않더라구요...치료비는 우리가 낼텐데..입원하라는걸 안할리가 있을까여??)
어머님이랑 같이 갔는데..어머님이 사정 이야기도 하고...아이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좀 봐달라고 하셨어요..
의료보험 혜택을 받았기때문에 사실상 치료비는 15만원이 안되는데...우린 혜택안된걸로 해서 35만원을 드렸어요..그 아주머니는 탐탁치않아했지만...나중에는 알았다고 그것만 놓고 가라면서..다음에는 이런일 없도록 조심하자고 하고 왔어요,,,주위에서는 많이줬다고 하는데...그 아주머니는 기분나빠하셨어요...그래도...그렇게 돈도 드리고 해결을 했으니..끝난걸로 생각을 하고잇었어요...
근데...월요일날 전화가 왓어요...그날 기분 나빴다고....어머님이 하시는 말이....근데,저희 어머니는 기분나쁘게 말씀하시지않으셨거든요...왜 의료보험 적용했는데..다 받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신거거든요...
글구...35만원인데 만원도 빠졌다면서.....분명이 맞게 드린것같은데....
글구 아이 머리를 감기다보니....첨 감기는거거든요...머리가 부어있고...속이매슥거려한다고 하더라구요..병원가보고 후유증이 어떤지 전화한다고...
전,토요일날 치료비를 다주고 와서 끝났다고 생각했는데...이런 전화를 받으니 힘드네요..
이런 큰 일이 첨이라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고...앞으로 머리가 좀만 아파도 전화가 오는건아닌지....
확실하게 끌려다니지않게 매듭을 짓고싶은데..어떻게해야하나요..
전화를 받고나니 앞으로도 조금만 아프면 전화해서 요구할것같은데..어떻게해야..끌려다니지않고...마무리를 지을수 있을까여?? 합의서를 써야하나요??그러면..다음에 어떤일이 있어도 요구를 못할까여??
합의서는 어떻게 써야하는지...자필로 하는지...서로 두장을 써야하는지 궁금합니다...합의서 양식은 어떻게하는지.
글구,병원갔다와서 전화한다고 했는데....(월요일날....)
근데...오늘이 화요일인데..아직도 전화가 안왓어요....제가 봐서는 괜찮은것같은데...어제 병원들려서 아는 간호사언니한테도 물어보니...괜찮은데..왜 그런지 모르겟다고하더라구요...
돈에 불만이 있으신거 같은데....전화가 오면..제가 어떻게대처해야할까요??
매몰차게 해야 우습게 안보고 안 붙을거라고 주위에서 이야기 하는데...전.그런 매몰찬 말을 못하거든요...그 엄마는...유별나다고 하는 엄마거든요...성격이 있더라구요...
전화가 오면..어떻게 대처해야할까여??
바쁘신거 아는데....빨리좀 조언해주세요...급하거든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늘 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04-09-07 원정
    그냥 가만히 계셔요.
    더 이상 비용도 지급하지 말고.....
    더 이상 문제 없을 것입니다.

    합의서를 써달라고 하면 또 비용을 요구할 것입니다.
    어짜피 합의서를 써도 합의 당시 예측못한 후유증이 발생하면 이를 배상해야 합니다.
    궂이 더 준비하고 싶으시면, 35만원 지급하였다는 증거가 없으면 녹음이나 해두세요.

    아무 걱정 마시고 그냥 계세요.
    상대방 감정을 자극하지만 마시고....


  • 04-09-07 우니
    답변 상당히 감사합니다^^
    그런데,주위에서도 똑같이 이야기해요..가만히 있으라구..
    근데.전화가 오거나..이웃이어서 마주칠일이 잇는데...그쪽이 이야기해도 무작정 가만있을순 없잖아여..가만히 있으라는 말이 답답하기만하네요..
    글구.앞으로 언제든지...요구할수 있을텐데...그때마다...이일을 겪어야하나여..
    가만있는다고 해결될까여??
    바쁘신데..자꾸 질문해서 죄송하네요~~~
  • 04-09-07 우니
    참,한가지만더여...
    만약 병원갔다가 후유증이 있다고 한다면...또다시 병원비를 해줘야하는지요...
    의료보험혜택안한걸로 요구하면 그렇게해야하나여??
    후유증이 자주 있다고 요구하면..그때마다...병원비를....
  • 04-09-07 원정
    엑스레이,CT촬영 모두 했는데..이상이 없다고 병원에서 말했으면 더 이상 후유증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더 이상 병원비를 지급하지는 마세요.
    아이를 다치게 한 것은 미안하다. 그러나 이미 치료비는 충분히 지급되었다. 그렇게 말하시고 더 이상 상대하지 마세요.

    가만 있으면 해결이 됩니다.
    그들이 어쨌든 피해자이니까 좋게 말하세요.

    걱정할 일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편히 계세요.

    답답하시면 상생의 세상 홈페이지에 좋은 글 많으니까 읽으시면서 마음공부나 하세요.^^